본문바로가기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 가이드 | facebook twitter




HOME  커뮤니티 > 활동사진

활동사진

세종고와 함께한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독서활동

19.09.20

지난 823, 드림청소년성문화센터서울세종고등학교와 함께 네 번째 청소년동아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학교가 아닌 성문화센터에 청소년들이 직접 방문했는데요~ 드림센터가 어떤 곳인지 둘러본 후에 동아리 활동으로는 도서 양성평등에 반대한다를 읽고 함께 되돌아보고, 보충자료를 통해 페미니즘을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다음은 청소년이 직접 작성한 [‘양성평등에 반대한다되돌아보기] 활동지입니다.

 

1. 책을 읽고 궁금하거나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적어볼까요?

- 미성년자 의제강간에 대한 챕터를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가 당장 겪게 될 수 있으므로!

- 양성평등과 성평등의 차이. 어떻게 하면 성과 관련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 퀴어문화축제가 왜 사람들에게 불평을 받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다. 성소수자를 위한 축제에 왜 제 3자가 부정적인 시선을 갖는걸까? 한 매체에서 퀴어문화축제 부스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댓글을 보니 더럽다. 그렇게 살 거면 우리나라에서 나가라등과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성소수자를 따가운 시선으로 보는 게 과연 우리 인식의 잘못일까? 나라가 만든 틀에 우리가 갇혀있는 건 아닐까?


2. 내가 생각하는 양성평등에 반대한다는 어떤 의미인가요?

- ‘양성평등에 반대한다의 의미는 양성평등 그 말 자체에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양성평등이라는 말 자체가 지향하는 것은 페미니즘과 비슷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인식이 없을뿐더러, 애초에 성이 여와 남, 2개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므로 그 말부터가 모순인 것이다.

- 성을 이분법적으로 보지 않고, 여자, 남자, 성소수자들 전체를 서로 존중하는 것

- 내가 생각했던 양성평등에 반대한다는 것은 처음에 반어법이라고 생각했다. 양성평등이 중요한 만큼 반대한다고 하면서 반어법을 사용해 주제를 강화시키는 의미라고 생각했다.

- 이퀄리즘에 반대하고,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약자가 보장받지 못했던 권리를 갖게 되는 것을 평등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같기 때문이다. 무조건 보장받아야 하는 것을 기회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 양성평등에 반대한다는 것이 정말 여성 남성이 평등해지는 것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평등을 실현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한 말인 것 같다. 지금까지 차별을 느껴본 적 없는 남성들이 주도하는 평등이 아닌 억압받고 차별받아왔던 여성들의 입장에서 실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 이분법을 벗어나고, 우리가 흔히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는 실태를 파악하고 여성들과 소수자의 입장에서 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책을 같이 정하고 나서 어렵다고 느낀 청소년도 있었지만, 각자 다양한 궁금증과 느낀 점을 적어주었습니다.

페미니즘을 더 고민해보기 위해 손아람 작가의 세바시 영상 차별은 비용을 치른다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3. 세바시 영상을 보고 새로 알게 된 점이 있다면 적어볼까요?

- 차별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차별의 악순환을 겪게 된다.

- 역차별이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군대같은 것도 전혀 차별적인 요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러 안 좋은 혐오표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 많은 남성들이 페미니즘에 대해서 역차별적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우리 남성들이 왜 남자만 군대를 가야 하는지 또 어떤 이유 때문에 남성들만 뭔가를 손해봐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일부다처제가 어떤 악영향을 끼쳤는지도 알게 되었다.

- ‘남자만 군대에 가고, 위험한 일을 도맡아 하고, 가정을 부양한다.’는 법과 출처를 모르는 규칙들 모두 남자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역차별의 예시로 남자들이 자주 드는 것들이 모두 여자의 연약함을 강조한 남자의 사상에서 나온 것들이라는 사실이 기억에 남는다.

- 지금까지 살면서 어른들이 말하는 여성차별을 그렇게 많이 겪어보지는 못해서 강사님이 말한 것처럼 여성들은 왜 군대를 안 가지?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런 차별들도 결국 남성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여성을 경제적으로 억압시키고 연약한 사람이라는 인식 때문에 군대, 데이트 비용 등 차별비용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준비한 자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평등을 함께 고민해보고, 작더라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요! 마무리하며 청소년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 성평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또 아직은 사회에 고칠 점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방학동안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하며 솔직히 헷갈릴 때도 많고 참 어렵다고 생각했다. 오늘 활동을 통해 페미니즘이 갖는 의미와 필요성을 다시 알게 되어 뜻깊었다.

- 드림센터에 처음 와봐서 어떤 것이 있는지도 모르고 모든 것이 새로웠는데 청소년을 돕고 즐겁게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좋았다. 또한 영상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 성차별과 성평등에 대해, 그리고 양성평등이 왜 잘못된 개념인지 알게 되었다.

- 지금까지 궁금했던 역차별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 왜 양성평등이 아닌 페미니즘이어야 하는지, 차별에는 비용이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 직접 성문화센터를 방문한 것은 처음인데, 우리를 위한 많은 공간을 보고 놀랐고, 가끔씩은 직접 와서 멘토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편안하고 부담 없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선선한 가을이 왔네요! 남은 시간동안 어떤 주제, 어떤 이야기로 청소년을 만나게 될지 기대해봅니다. 9월에 또 만나요!:)

 

페이스북   트위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