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센터 ‘이룸학교’에서는 학기가 시작하기 전 8박 9일로 기초생활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기초생활캠프는 이룸학교 학생들이 의식주 활동을 포함한 일상생활을 함께 하며
학교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져 서로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지는 학기 초 중요한 활동입니다.
▸ 학생들은 기초생활캠프가 진행되는 모든 것들을 함께 나누고 회의하여 캠프의 일정을
채워나갔습니다. 각자 팀별로 식사당번과 메뉴도 정하고 하고 싶은 활동 들을 직접 구성하고
준비하는 작업도 함께 하였습니다.
▸ 장소는 센터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가평의 수리재마을로 떠났습니다. 멀지 않은 거리에
센터장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캠프 도중 손님으로 찾아와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이룸학교 학생들은 조용한 마을 속에서 잔디밭에 둘러앉아 이야기도 하고,
▸ 미니올림픽과 각종 게임을 즐기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자연 속에서 평소에
움직이지 않던 몸을 움직이니 상쾌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준비해간 요리 재료들을 이용하여 주인집 어르신의 도움으로
마당에 있는 가마솥을 이용하여 맛있는 음식도 해먹었습니다. 도시 속에서 자란
학생들에게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룸학교 학생이 작은 영화관을 열기도 했기도 했었네요. 학생들 각자가 관심 있는
분야를 준비하여 진행하였는데 이 친구는 평소에 계속 관심이 있었던 영화를 친구들에게
소개해주었습니다.
▸ 이렇게 길다면 긴 이룸학교의 1학기 8박9일간의 기초생활캠프가 끝나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함께 할 이룸학교 학생들과의 이 시간이 힘들기도 했지만
함께 친해지고 행복한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이룸 구성원 모두
이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룸학교 학생들의 1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