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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 “꿈찾아 진로여행”을 마치며

시립청소년드림센터 2018-04-17 조회수 744
2018년 3월 24일, 전날까지 쌀쌀했던 날씨와 다르게 조금은 따뜻했던 
토요일,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23명의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드림센터 대강의실에  모여들었습니다.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하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명찰을 찾는 손은 분주했습니다.

그렇게 자리에 앉은 친구들과 천문우주과학체험을 테마로 한
“3월 꿈찾아 진로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가게 될 장소는 
‘송암스페이스센터’, 경기도에서 별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이 곳은
우연히도 오랜 기관 점검과 보수공사를 끝낸 첫 개관일이었습니다.

참여한 23명의 친구들에게도, 지도자인 저에게도, 송암스페이스센터와 
꿈찾아 진로여행 모두 ‘처음’이라는 의미로 함께 한 날이었습니다. 

굽이굽이 길을 따라서 송암스페이스센터 간판이 보이자 버스 안에 있던 
청소년들이 환히 웃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도착해서 청소년들이 직접 현수막을 들고 처음 꿈찾아 진로여행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센터에 들어가자마자   
우주비행사 모형과 별모양 소파, 별자리가 가득 채워진 액자들이 
청소년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마다 사진을 찍기에 바쁘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휴식시간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첫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인 ‘별자리  성도수업’은 별자리판과 야광물질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성도판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각자 만든 야광 성도판을 친구들과 
함께 돌려보면서 즐겁게 성도수업을 마쳤습니다. 



바로 이어서 이동한 곳은 ‘플라네타리움 영상관’ 으로 돔시어터에 누워서 
생생한 3D입체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실제 밤하늘을 우주인이 되어서 보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영상을 통해 
우주비행사라는 직업을 접한 청소년들은 실제로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직접 태양을 관측하러 송암천문대로 
올라가는 길,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형 천체망원경을 가까이서 
본 청소년들은 크게 감탄하였습니다. 망원경을 빨리 보고 싶었던 
청소년들은 관측 전에 이루어진 태양에 관련된 교육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적극적인 참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오는  청소년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 하나없이 즐거움만  가득하였습니다. 집에 가는 길이 아쉽다며  
우주비행사와 다시 사진을 찍고 가겠다고 포즈를 잡기도 했습니다.
‘처음’이라는 의미로 함께 했던 23명의 청소년과 3월 ‘꿈찾아 진로여행’은 
모두의 즐거운 웃음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