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드림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서울세종고등학교 청소년동아리 ‘어울림’과 일곱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5월부터 동아리를 통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되돌아보고, 각자 생각하는 성평등을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해보았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

다양한 주제의 성교육부터 성평등한컷 공모전, 그리고 굿즈 제작까지! 성평등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들이 열심히 활동한 내용입니다.

다음으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새로웠던 점, 인상 깊었던 점, 나에게 혹은 주위에 변화된 지점, 추후에 내가 ‘성평등’한 문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점 등을 바탕으로 각자만의 에세이를 작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 청소년들에게 성평등이란 어떤 의미인지 들어볼까요?

-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이 다르다. 그러나 그것을 이유로 아무도 차별받거나 삶에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이처럼 사람들의 성별이 달라도 신경쓰지 않는 사회가 성평등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성별을 이유로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거나 무언가를 강요당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 내가 생각하는 성평등은 간단하다. 남자와 여자가 모두 차별받지 않고 오직 자신의 실력이나 인성, 객관적인 부분으로만 평가되고, 여자도 남자가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게 성평등이라고 생각한다.

- ‘아주 높은 산’이라고 생각한다. 험악하고 높은 산을 올라가며 팀원들과 갈등을 겪으며 힘들게 등반하지만 막상 정상에 오르면 화합되는 것이 마치 성평등에 도달하는 과정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어울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잠깐이나마 성평등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민한 내용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고, 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