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드림센터가 멈춰버리고, 항상 시끌벅적했던 교육팀의 교실과 교무실이 아주 조용해졌다. 코로나19가 언제 잡힐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 교육팀에서도 본격 온라인 화상수업을 시작했다!

<점프-업 코스>

4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던 2020년도 1차 검정고시 시험일이 5월 3일로 연기된 데에 이어 5월 23일로 한 번 더 연기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수업도 중단되고, 시험공부도 흐지부지 됐는데, 약간의 여유가 생긴 것이다.

개학식 이후로는 화상수업을 통해 안전교육, 선거교육, 마스크/나무반지/건담 만들기, 방구석 이룸퀴즈 대회까지 나름대로 다채롭게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업을 하면 할수록 장비가 아주 멋있어진다!

<꿈에학교>

위탁형 대안학교 꿈에학교도 4월 27일 월요일, 드디어 개학을 했다. 집합 교육을 최소화하고, 꿈에학교는 무려 9시 1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교에 오지는 못해도 학교에 오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열정적으로 수업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과연 이게 잘 될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인권 수업에서 진행된 토론에서 학생들이 꽤나 열심히 의견을 내주었다.

처음에는 낯설고 서툴렀던 이 화상 수업도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웃고 떠들던 때가 여전히 그립다. 어서 코로나로 인한 위험이 사라져 일상이 회복되고, 다같이 모여 놀 수 있기를 희망한다.